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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남, 세월호 생존자 구조활동 나서다
입력 2014-04-17 14:42 
배우이자 대한구조연합회 회장 정동남이 세월호 생존자 구조활동에 나섰다.

정동남은 1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뱃머리 쪽으로는 (배에 남아 있던) 공기가 차 있고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 여기서부터 수색을 시작해야 한다”며 구조 작업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남은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뿐만 아니라 천안함 참사, 태안 고교생 집단 익사 사건 등 비롯한 사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UDT 출신인 정동남은 미국 연방교통안전국에서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9시 경 전남 진도군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한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세월호에 탑승해 있던 승객 475명 가운데 179명이 구조됐으나, 현재까지 사망 9명, 실종 287명으로 조사됐다. 475명의 탑승자 중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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