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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 미카, 바우터하멜 등 '해외스타 애도'
입력 2014-04-17 14:32  | 수정 2014-04-17 14:38
↑사진=미카 트위터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해외스타들도 애도의 뜻을 전해왔다.
17일 영국 가수 미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 여객선 침몰 기사를 보고 있다.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내 마음을 전한다. 보고 있자니 너무 슬프다(Watching a report on the S Korea ferry sinking. My heart goes out to all those people waiting for unaccounted relatives. Deeply sad to watch)"라고 슬픈 감정을 표했다.
네덜란드 가수 바우터 하멜도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에서의 끔찍한 소식을 들었다. 가족들이 어떤 심경일지 상상도 할 수가 없다. 이건 악몽이다(Terrible news from Korea, I can't imagine what their families must be going through. It's a nightmare...)"라는 메시지를 남겨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
또 벨기에 출신 가수 시오엔 역시 "한국 여객선에 대한 끔직한 소식들 들었다. 정말 슬프다. 가족들, 그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 마음을 보낸다(I heard the terrible news about the South Korea Ferry. So sad! My sympathy to all families and others involved!! Big hug!)"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미카와 바우터하멜, 시오엔은 모두 한국에 특별한 감정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해외 스타들.수차례의 내한공연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해 깊은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17일 오후 2시 경 세월호 탑승자 475명 중 사망자 9명, 실종자 287명, 생존자 179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계속해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가용인력이 총동원돼 실종 인원을 찾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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