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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투식스2’ 제작발표회 취소…세월호 침몰 애도 동참
입력 2014-04-17 11:29 
[MBN스타 김나영 기자] 진도 여객선 참사에 MBC 에브리원 ‘나인투식스 시즌2(이하 ‘나인투식스)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

17일 MBC 에브리원은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오는 18일 예정돼 있던 ‘나인투식스 제작 발표회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인투식스 제작진과 출연진은 진도 여객선 실종자분들 모두 무사히 귀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오전 9시 경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은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인근 조도면 병풍도 21km 해역에서 침몰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사망자 수가 9명으로 늘었다고 17일 발표했다.

현재 현장에는 해경과 해군 함정 87척, 인양 크레인 3척, 헬기 18대가 투입됐고, 잠수요원 178명이 선체 내부로 진입을 시도하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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