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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MBC ‘트라이앵글’ 악당으로 특별 출연
입력 2014-04-17 10:30 
사진제공 = 태원엔터테인먼트, 사진설명 = ‘아테나’에 블랙요원으로 특별출연했던 추성훈
[MBN스타 김나영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 추성훈이 특별출연한다.

오는 5월 5일 첫 방송 예정인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이 배우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과 오연수, 백진희 등 화려한 라인업을 속속 드러내며 베일을 벗고 있는 가운데, 추성훈이 특별출연을 확정짓고 기대감을 키웠다.

KBS2 육아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딸 사랑이 앞에서는 무장해제 돼버리는 모습으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추성훈. 그가 ‘트라이앵글에서는 ‘딸바보가 아닌 돈의 배후 세력으로 악당의 면모를 선보일 계획이어서 극과 극 변신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성훈의 특별 출연 계기는 지난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추성훈은 ‘트라이앵글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의 화제작 ‘아테나:전쟁의 여신에 블랙요원으로 출연, 차승원과의 액션대결을 통해 ‘아테나 최고의 명장면을 탄생시킨 바 있다. 최근 눈 코 뜰 사이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추성훈이 ‘트라이앵글의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는 제작사 정태원 대표와의 각별한 인연이 한몫했다.

‘트라이앵글에서 진정한 악당의 면모를 보여줄 추성훈은 허영달(김재중 분)이 일확천금으로 노리는 돈의 배후세력으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형사 장동수(이범수 분)의 추격을 받게 된다. 이에 추성훈과 이범수의 액션 대결 또한 기대가 모아진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준 추성훈 씨에게 감사하다. 단순 카메오 출연이 아닌 ‘트라이앵글의 명장면을 만들어 내기 위해 제작진 모두가 고심하고 있다”며 오랜만에 보는 파이터 추성훈의 화려한 액션이 ‘트라이앵글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드라마 ‘올인, ‘태양을 삼켜라 등 작품을 함께 해온 최완규-유철용 콤비가 5년 만에 뭉친 작품이다. 오는 5월 5일 월요일 첫 방송.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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