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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전파기지국, 과열완화장치 발동 예고…7일만에 하락
입력 2014-04-17 09:23 

이상 급등하던 한국전파기지국(이하 전파기지국)이 단기과열완화장치 발동예고 이후 약세로 돌아섰다.
17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파기지국은 전일 대비 4.90% 내린 2만225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된 전파기지국이 추가 상승으로 시장감시규정 제 5조의3에 따른 매매거래정지 사유에 해당될 경우 단기과열완화장치가 발동(단기과열종목 지정)돼 1일 매매거래정지 후 3거래일간 단일가매매가 적용된다고 경고한 바 있다.
전파기지국은 지난 8일 상한가를 시작으로 전일(16일)까지 6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1만350원이던 주가는 2만3450원까지 치솟았다.
전파기지국의 강세는 홈캐스트의 최대주주인 장병권씨가 부회장으로 있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홈캐스트가 급등하자 반사 효과를 기대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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