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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탑승객수 번복 “화물 운전기사들 명단에서 누락” 해명
입력 2014-04-17 05:35 
진도 여객선 침몰 청해진해운 침몰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또 다시 탑승객 숫자를 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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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또 다시 탑승객 숫자를 번복했다.

16일 오후 8시 20분쯤 청해진해운은 세월호의 총 탑승객 수가 462명이 아니라 475명이라고 보고했다.

청해진해운 측은 일부 화물 운전기사들이 명단에 제대로 이름을 올리지 않은 채 배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명단 파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해명햇다.

청해진해운은 오전엔 탑승 인원을 477명으로 집계했지만 오후 다시 459명이라고 재통보했다. 그런 후 다시 462명이라고 통보를 해 혼란을 가중시켰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확한 탑승객 수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관들을 급파, 인천항여객터미널의 개찰구 CCTV확인 작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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