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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엑소 인터뷰 취소…추모 동참
입력 2014-04-16 23:01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안성은 기자] 그룹 엑소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인터뷰 일정을 취소했다. 당장 눈앞에 다가온 홍보보다 추모의 뜻에 동참하겠다는 의미였다.

16일 엑소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튿날 예정되어 있던 엑소의 인터뷰 일정을 취소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인터뷰는 이후 새롭게 일정을 잡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는 같은 날 발생한 진도 여객선 사고와 관련해 추모의 뜻을 전하겠다는 소속사의 대응이었다.

같은 날 오전, 인천을 떠나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이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여객선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고 있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462명의 탑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174명이 구조됐다.

네 명의 승객이 사망확인 되었으며 실종 인원은 284명이다. 중앙대책본부는 현재 고속정과 헬기를 출동시켜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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