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첫 결승타를 신고한 4번 타자 박병호에게 박수를 보냈다.
염 감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서 5-2로 이긴 뒤 중심타선의 폭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넥센은 1회 박병호의 결승 2루타와 7회 강정호의 쐐기 투런포로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염 감독은 박병호가 최근 득점권 찬스에서 범타로 물러나며 마음이 가볍지 못했을 텐데 오늘 경기를 계기로 짐을 벗었으면 좋겠다”며 중반 이후엔 강정호의 홈런 덕에 경기가 수월하게 풀렸다”고 밝혔다.
또 이날 승리의 수훈갑은 외국인 선발투수 앤디 밴헤켄이었다. 초반 제구력 불안을 드러냈던 밴헤켄은 6⅓이닝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잠재웠다. 염 감독은 밴헤켄은 경기 초반 제구력이 좋지 않았지만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한편 6연패 수렁에 빠진 김기태 LG 감독은 팀이 어려운 가운데 내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min@maekyung.com]
염 감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서 5-2로 이긴 뒤 중심타선의 폭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넥센은 1회 박병호의 결승 2루타와 7회 강정호의 쐐기 투런포로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염 감독은 박병호가 최근 득점권 찬스에서 범타로 물러나며 마음이 가볍지 못했을 텐데 오늘 경기를 계기로 짐을 벗었으면 좋겠다”며 중반 이후엔 강정호의 홈런 덕에 경기가 수월하게 풀렸다”고 밝혔다.
또 이날 승리의 수훈갑은 외국인 선발투수 앤디 밴헤켄이었다. 초반 제구력 불안을 드러냈던 밴헤켄은 6⅓이닝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잠재웠다. 염 감독은 밴헤켄은 경기 초반 제구력이 좋지 않았지만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한편 6연패 수렁에 빠진 김기태 LG 감독은 팀이 어려운 가운데 내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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