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진도 여객선 침몰, 사망자 5명으로 늘어 '침통'…164명 구조
'진도 여객선'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났습니다.
진도 인근에서 침몰한 여객선의 사망자가 1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5명입니다.
확인된 사망자는 안산 단원고등학생 2학년 정차웅 학생과 선사 여직원 박지영 씨, 학생으로 추정되는 남성 사망자 1명에 이어 사망자 2명이 추가 발견돼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의 신원은 확인 중에 있습니다.
이에 따라 16일 오전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는 사망자 5명-구조 164명-실종 29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해경, 해군 등은 야간에도 실종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구조되지 못한 실종자들은 배 안에 갇혀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