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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구조인원 착오…368명 아닌 164명 구조돼
입력 2014-04-16 19:15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구조인원 착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구조인원 착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구조인원 착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구조인원 착오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852t급 여객선인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사고를 당한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은 안개 탓으로 암초에 부딪히면서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중앙대책본부는 총 368명을 구조를 확인했으며 107명 생사 여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가 발표한 368명이 구조됐다고 발표한 내용은 집계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을 뒤늦게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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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책본부는 4시 30분 시작한 긴급 브리핑을 통해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여객선인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5명을 포함해 선원 30명, 일반인 89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경은 5시부터 2차로 해경 40명이 선체 내부에 투입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5시 30분 기점으로 3명 사망, 293명이 실종된 상태며 164명이 구조됐다. 사망자는 선사 여직원 박지영(27)씨와 단원고 2학년 정차웅 군, 그리고 5시 30분경 사고 해역에서 남학생 시신 1구를 인양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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