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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측 “드라마-예능 정상 방송…1TV로 사고소식 전할 것”
입력 2014-04-16 18:25 
[MBN스타 남우정 기자]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KBS는 1TV로 특보를 전할 예정이다.

16일 KBS 측은 2TV 편성 변경된 프로그램은 없다. 1TV의 뉴스 특보로만 사고 소식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KBS1는 사고가 일어난 16일 오전 10시부터 뉴스 특보를 통해 진도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로 인해 ‘6시 내고향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생로병사의 비밀과 ‘리얼 체험 세상을 품다 등은 결방되며 뉴스 특보는 17일 오전 1시 10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852t급 여객선인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중앙대책본부는 4시 30분 시작한 긴급 브리핑을 통해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여객선인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5명을 포함해 선원 30명, 일반인 89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경은 5시부터 2차로 해경 40명이 선체 내부에 투입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5시 기점으로 2명 사망, 293명이 실종된 상태며 사망자는 선사 여직원 박지영(27)씨와 단원고 2학년 정차웅 군 등 2명으로 확인됐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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