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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도 결방…드라마·교양 줄줄이 편성 변경
입력 2014-04-16 17:57  | 수정 2014-04-16 18:11
사진=MBN
[MBN스타 금빛나 기자]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MBC 편성이 대폭 수정됐다.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결방된다.

16일 MBC는 이번 침몰사고로 6시 20분부터 7시 55분까지 ‘MBC 뉴스특보 진도해상 여객선 침몰가 편성되면서 기존 시간대에 방송됐던 ‘불만제로와 ‘빛나는 로맨스가 결방된다”고 전했다.

MBC 편성표에 따르면 5시부터 시작된 ‘특집 MBC 이브닝 뉴스는 6시 20까지 진행되며, 곧바로 ‘MBC 뉴스특보 진도해상 여객선 침몰가 전파를 탄다.

앞서 30분 확대 편성이 결정된 ‘뉴스데스크는 ‘특집 MBC 뉴스데스크로 타이틀 변경, 30분 더 추가되면서 10시까지 사고소식을 전한다. 이에 따라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과 ‘리얼스토리 눈가 결방되며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도 결방된다.

한편, 이날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는 승객 459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후 5시 기준으로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교사 15명, 일반 승객 89명, 선원 30명 등 모두 459명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재와 생사가 파악되지 않은 인원은 293명이며 선사 여직원 박지영(27) 씨와 단원고 2학년 정차웅 군 등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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