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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박휘순 애도 “가슴이 먹먹…다들 기도해주세요”
입력 2014-04-16 16:43  | 수정 2014-04-16 17:05
진도 여객선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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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소식에 박휘순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소식을 접한 개그맨 박휘순은 SNS를 통해 다들 무사하길 바랍니다. 가족들이 걱정하고 있을 생각하니까 가슴이 먹먹하네요. 다들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이날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852t급 여객선인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사고를 당한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은 안개 탓으로 암초에 부딪히면서 사고가 일어났다.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0명 외 총 474명이 탑승했다. 경찰은 고속정과 헬기를 출동시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대책본부는 현재까지 총 368명을 구조를 확인했으며 107명 생사 여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총 2명이다. 선사 직원 박모 씨와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정차웅 군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정부가 발표한 368명이 구조됐다고 발표한 내용은 집계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을 뒤늦게 확인했다. 오후 2시반 기점으로 현재 생사가 파악되지 않은 인원은 295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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