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고등학교' '진도' '진도 여객선 침몰' '진도 여객선' '청해진해운'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이 침몰해 선사 직원 박지영 씨와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정차웅 군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군은 여직원의 시신을 발견해 해군함정으로 인양했으며 정차웅 군은 구조 후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12시 20분경 끝내 사망했습니다.
5시 이후 해군은 해난구조대 21명 투입하기 위해 대기 중입니다. 하지만 잠수지원 장비가 내일 새벽에나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선내 수색은 내일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경은 잠수부 20명을 투입됐지만, 시야 확보 못해 일단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객선은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로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0명을 포함해 총 459명이 탑승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4시 20분 기준으로 총 탑승자 459명중 사망 2명, 구조 164명, 미확인 293명으로 알려졌습니다.
민간 어선도 구조에 참여하여 아직까지 인원 파악이 안된 인원이 다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어 안행부는 오후 4시 30분 선박 침몰 사고 긴급 브리핑을 할 예정입니다.
한편 단원고 학부모 1명은 사건을 지켜보던 중 실신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