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인 합사' 야스쿠니 상대 첫 소송
입력 2007-02-14 09:37  | 수정 2007-02-14 09:37
일본 야스쿠니 신사를 상대로 한국인 합사를 철회하라는 소송이 오는 26일 제기됩니다.
이희자씨를 비롯한 유족 대표 4명은 야스쿠니 신사를 상대로 한국인 희생자 10명의 합사 취소를 요구하는 소송을 26일 일본 도쿄지방재판소에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인 유족들이 일본 정부가 아닌 야스쿠니 신사를 상대로 직접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은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자 명단에서 원고 가족 이름을 지우고, 원고 1인당 위자료 500만엔 지급과 언론을 통한 무단 합사 사과문 게재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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