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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청해진해운 “죄인이다…물의 일으켜 죄송”
입력 2014-04-16 14:43  | 수정 2014-04-16 14:52
진도 여객선 침몰 청해진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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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청해진해운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16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청해진해운 선사에서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관한 브리핑이 열렸다.

김영붕 청해진해운 기획관리실 상무와 김재범 기획관리부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청해진해운 관계자는 큰 사고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번 사고 발생에 대해 아주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죄인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회사로서는 최선의 인명 피해 없도록 노력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852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사망, 화상·골절 등 7명이 중상을 입었다. 중상자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사고 여객선에는 총 477명이 승선했으며 현재 106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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