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안산단원고등학교' '진도'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이 침몰하며 2명이 사망했습니다.
선사 직원 27살 박지영 씨와 20대 추정 남성 사망자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군은 여직원의 시신을 발견해 해군함정으로 인양했으며 20대 추정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2시 20분경 끝내 사망했습니다.
오늘(16일) 오전 8시 58분쯤 승객 477명을 태운 여객선이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중이라는 조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여객선은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로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0명을 포함해 총 477여명이 탑승했습니다.
안산단원고등학교 학부모들은 "어젯밤 기상악화로 '출항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학교 측에 강력 항의 중이며 사고 현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오 현재까지 총 368명을 구조를 확인했으며 107명 생사 여부 확인 중 "고 발표했습니다.
구조자들은 모두 육지로 이동했으며 중상 1명 포함 부상자 14명 등 부상 승객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구조된 학생들이 선체 내부에 중앙대책본부는 "해경이 선체 진입 중이나 완전 침몰돼 진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일주 제주대 해양산업경찰학과 교수는 MB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렇게 빨리 배가 가라앉은 것은 사고 원인이 선체 결함일 가능성 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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