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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여성 사망자, 선사 직원으로 알려져
입력 2014-04-16 12:44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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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로 2명이 사망했다.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852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여객선은 안개 탓으로 암초에 부딪히면서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중 한 명은 아버지에게 배가 뒤집히고 있다고 전화를 했고, 학생 아버지는 곧바로 해경에 최초 신고했다.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가 교사 10명 외 총 474명이 탑승했다. 경찰은 고속정과 헬기를 출동시켜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서해 해경은 총 197명을 구조했고 여성 1명이 사망했고 발표했다. 재난대책본부 역시 전원 구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선사 직원 박모(22) 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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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20대 남성 추정 1명이 추가 사망했다. 이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된 승객들은 인근 섬 서거차도에 임시 이송됐다. 화상 2명과 타박상 4명을 포함한 부상자들은 목포 한국병원, 해남종합병원, 중앙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나머지 승객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모두 바다로 뛰어내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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