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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현장 아찔했던 순간 전해져 “모두 무사구조되길”
입력 2014-04-16 11:18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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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가 일어났다.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852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여객선은 안개 탓으로 암초에 부딪히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중 한 명이 아버지에게 배가 뒤집히고 있다고 전화를 했고, 학생 아버지는 곧바로 해경에 최초신고를 했다.

여객선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실내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가 교사 10명 외 총 474명이 탑승했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는 현재 90% 이상 기울어진 상태다. 경찰은 고속정 6척과 헬기를 출동시켜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며, 현재 190여명이 구조됐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어떡해”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모두 무사 구조되길”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아무 일 없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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