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기황후 마하, 친부모 모른 채 하늘나라로…아버지 `왕유` 오열
입력 2014-04-16 09:47  | 수정 2014-04-17 20:54

'기황후' '기황후 마하'
기황후 마하(김진성 분)가 친부모를 모른 채 결국 세상을 떠났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7회에서는 마하가 죽음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왕유(주진모 분)는 방신우(이문식 분)를 통해 마하가 자신과 기승냥 사이의 아들임을 알고 마하를 만나러 갔다. 염병수(정웅인 분)의 독 화살에 맞았던 마하는 안색이 창백한 상태로 친아버지인 왕유와 상봉하게 됐다.
왕유는 마하를 조만간 고려로 데려가 출생의 비밀을 알려주려고 했지만 마하는 독화살을 이겨내지 못하며 친부모의 정체를 모른 채 숨을 거뒀다.
마하를 태우고 갈 마차를 준비하고 기다리던 왕유는 소식을 듣고 마하에게 달려갔다. 왕유는 마하를 어루만지며 뒤늦게 "내가 네 아비다. 내가 못난 네 아버지다. 이렇게 죽으면 안 된다. 정신 차리거라" 라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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