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신의 선물’ 이보영, 엄마 박혜숙 진심 알고 눈물로 사죄
입력 2014-04-16 09:19 

이보영이 어머니 박혜숙의 진심을 알고 오열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에서 기동찬(조승우)은 김수현(이보영)의 어머니인 장미순(박혜숙)이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게 됐다.
이에 기동찬은 장미순이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김수현을 데려갔다.
유년시절 어머니에 상처를 받아왔던 김수현은 내가 정신병원에 갇힌 것 그 여자 때문이다. 한가하게 그 여자 면회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며 돌아서려 했다.

그러나 기동찬이 당신 어머니가 위독하게 된 것은 한샛별(김유빈) 지키려다가 그렇게 된 것”이라며 설득하자 김수현은 결국 장미순의 병실로 올라갔다.
김수현은 병실에 놓인 한샛별의 옷가지 속에서 한샛별이 쓴 편지를 발견했다. 편지에는 할머니가 불쌍하다. 그러니 할머니를 미워하지 마라. 할머니는 엄마가 싫어서 버린 것 아니다. 새 할아버지가 매일 할머니 때려서 엄마를 지켜주려고 그런 거래. 할머니도 엄마를 사랑한다고 그랬어”라고 적혀 있었다.
김수현은 딸 한샛별이 써 놓은 편지를 보고 어머니 장미순의 진심을 뒤늦게 알게 됐다. 김수현은 혼수상태인 장미순의 팔목에서 멍 자국을 발견하고는 엄마, 내가 잘못했어”라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신의 선물 14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의 선물 14회, 눈물겹다” 신의 선물 14회, 슬펐어” 신의 선물 14회, 장미순 친구 스파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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