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후쿠오카) 김원익 기자] ‘빅보이 이대호(32,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팀 동료인 제이슨 스탠드리지(35)가 2387일만에 친정팀 복귀승을 거뒀다.
스탠드리지는 1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8⅓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쳐 시즌 첫 승을 거두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2008시즌 이후 2387일만에 소프트뱅크로 돌아와 거둔 승리였다. 2007년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정리하고 일본 프로야구에 도전한 스탠드리지는 그 해 소프트뱅크에서 17경기에 등판해 7승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듬해는 3경기 등판에 그치며 2패 평균자책점 7.62로 부진했다. 2009년부터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해 4시즌 동안 35승을 추가한 이후 올해 친정팀이라고 할 수 있는 소프트뱅크로 복귀해 거둔 첫 승이기에 의미가 남달랐다.
경기 종료 후 수훈선수 인터뷰서 스탠드리지는 감사합니다. 소프트뱅크로 돌아와 1승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히며 환하게 웃었다. 비록 9회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고 마운드서 내려와 첫 완봉은 놓쳤지만 승리를 이끌기에는 충분한 역투였다.
16일 ‘니시닛폰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시즌 종료 후 겨울 이적 시장서 스탠드리지를 향한 여러팀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그 중 소프트뱅크를 택한데는 연고도시인 후쿠오카에 대한 각별한 마음도 배경이 됐다. 스탠드리지의 아내 역시 소프트뱅크행을 적극 권했다고 한다. 소프트뱅크 우승 도전에 스탠드리지는 마운드의 중요한 핵심 퍼즐이다.
시즌 초반 상승세 이후 약간 주춤했던 소프트뱅크는 최근 안정된 마운드와 폭발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4연승을 달리고 있다. 그 사이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던 오릭스를 만나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대호 역시 이날 2루타 3방 포함 4안타 1타점 맹활약을 펼쳐 스탠드리지와 함께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one@maekyung.com]
스탠드리지는 1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8⅓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쳐 시즌 첫 승을 거두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2008시즌 이후 2387일만에 소프트뱅크로 돌아와 거둔 승리였다. 2007년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정리하고 일본 프로야구에 도전한 스탠드리지는 그 해 소프트뱅크에서 17경기에 등판해 7승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듬해는 3경기 등판에 그치며 2패 평균자책점 7.62로 부진했다. 2009년부터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해 4시즌 동안 35승을 추가한 이후 올해 친정팀이라고 할 수 있는 소프트뱅크로 복귀해 거둔 첫 승이기에 의미가 남달랐다.
경기 종료 후 수훈선수 인터뷰서 스탠드리지는 감사합니다. 소프트뱅크로 돌아와 1승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히며 환하게 웃었다. 비록 9회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고 마운드서 내려와 첫 완봉은 놓쳤지만 승리를 이끌기에는 충분한 역투였다.
16일 ‘니시닛폰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시즌 종료 후 겨울 이적 시장서 스탠드리지를 향한 여러팀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그 중 소프트뱅크를 택한데는 연고도시인 후쿠오카에 대한 각별한 마음도 배경이 됐다. 스탠드리지의 아내 역시 소프트뱅크행을 적극 권했다고 한다. 소프트뱅크 우승 도전에 스탠드리지는 마운드의 중요한 핵심 퍼즐이다.
시즌 초반 상승세 이후 약간 주춤했던 소프트뱅크는 최근 안정된 마운드와 폭발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4연승을 달리고 있다. 그 사이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던 오릭스를 만나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대호 역시 이날 2루타 3방 포함 4안타 1타점 맹활약을 펼쳐 스탠드리지와 함께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on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