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플래티넘을 기록한 'Missing You' 'Ich Liebe Dich' 'Libera'에 이은 조수미의 네 번째 도이치 그라모폰 솔로 앨범 'Only Bach'가 오늘(15일) 발매됐습니다.
원곡의 아름다움과 조수미의 목소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이번 앨범은 조수미가 처음으로 녹음한 바흐 아리아 레퍼토리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엔 오늘날 가장 널리 알려진 바흐 작품 중 'Jesus bleibet meine freude(예수는 인간 소망의 기쁨)' 바흐/구노의 'Ave Maria(아베 마리아)'를 비롯한 아름다운 아리아들이 수록돼 있습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소규모 오케스트라 반주와 함께 자주 연주되지만, 이번 앨범에선 이전엔 없었던 기타와 바이올린을 위한 편곡이 인상적입니다.
기타 연주엔 최고의 스페인 기타리스트 중 한 명인 마르코 소시아스(Marco Socias), 바이올린엔 남다른 음악성으로 두각을 나타낸 김수연이 함께했습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