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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유인영, 끝까지 왕유 지키다…결국 '하차?'
입력 2014-04-15 16:08  | 수정 2014-04-15 16:08
기황후 유인영 / 사진=MBC 기황후 캡처


'기황후 유인영'

배우 유인영이 드라마 '기황후'에서 안타까운 죽음을 맞으며 하차했습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46회에서는 위험에 처한 왕유(주진모 분)를 지키다 죽음을 맞은 연비수(유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연비수는 고기를 구워 왕유에게 수줍게 권했습니다.

이에 왕유가 "얼굴에 숯댕이가 묻었구나"라며 얼굴을 닦아주려고 했지만 연비수는 얼굴을 붉히며 씻고 오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때 자신들을 쫓아온 당기세(김정현 분)를 발견하고 왕유에게 "제가 놈들의 공격을 막을테니 마차를 막아달라"며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절대 뒤를 돌아봐선 안 된다"고 신신당부했습니다.

결국 연비수는 당기세에게 화살을 맞고도 비명 한번 지르지 않았고, 왕유의 품에 안긴 연비수는 "왕유공과 단 둘이서 행복했다. 제 소원이 왕유공 품에서 죽는 것이었다. 아주 가끔은 나를 생각해달라"고 부탁하며 눈을 감았습니다.

한편 유인영은 지난 2010년 MBC 드라마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촬영 중 서울 모 호텔 수영장에서 촬영한 수영장신 스틸컷이 새삼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수영장 신 스틸컷에서 볼륨감 있는 몸매로 기황후의 연비수와의 반전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기황후 유인영 하차에 누리꾼들은 "기황후 유인영 하차 이럴수가..충신이 죽다니" "기황후 유인영 하차 안타깝다" "기황후 유인영 하차 나중에 왕유 좋은 무덤이라도 꼭 해줘.."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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