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오늘(15일) 기자회견을 열고 통상임금 범위가 확대되면 국내 자동차부품 업계의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합은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면 부품업체가 부담해야 할 연간 인건비 부담액이 5천914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
이어 "과도한 인건비 부담은 자동차 부품업계의 급격한 경쟁력 악화로 생산기지를 중국 등 노동비용이 낮은 국가로 옮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하며 정부가 통상임금의 협상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조합은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면 부품업체가 부담해야 할 연간 인건비 부담액이 5천914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
이어 "과도한 인건비 부담은 자동차 부품업계의 급격한 경쟁력 악화로 생산기지를 중국 등 노동비용이 낮은 국가로 옮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하며 정부가 통상임금의 협상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