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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징계 철회, 도핑 테스트를 세 차례나 안받았는데…"어떻게 자격 정지가 풀렸지?"
입력 2014-04-15 15:21  | 수정 2014-04-15 15:25
이용대 / 사진=MK스포츠


'이용대 징계 철회'

도핑 검사 절차 위반으로 1년간 자격 정지를 당한 이용대 선수가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5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세계배드민턴연맹 도핑청문위원단이 14일 재심의를 열어 이용대와 김기정에게 내려졌던 1년 자격정지 결정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용대, 김기정 선수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1월 두 사람은 세계반도핑기구 (WADA)의 불시에 시행하는 도핑 테스트를 세 차례 받지 않아 1년 동안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도핑 테스트 절차가 부당했다는 이유를 들어 스포츠 중재 재판소에 제소를 통해 이용대와 김기정이 인천 아시안 게임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표했고, 이것이 받아들여 진 것입니다.

이용대 징계 철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용대 징계 철회, 앞으로 성실하게 선수생활 임하길" "이용대 징계 철회,이런 사건이 있었다니 " "이용대 징계 철회, 아무튼 그런건 딱딱 잘 맞춰서 검사 받고 해야 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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