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루수 제드 저코와 장기 계약을 했다.
샌디에이고는 15일(한국시간) 저코와 2020년까지 총 6년간 3500만달러(약 364억원)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저코의 올해 연봉은 51만달러다. 이번 계약에 따라 2014년 200만달러를 받고 2016년까지 해마다 200만달러씩 인상된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하는 2019년에는 샌디에이고가 바이아웃 100만달러를 포함한 1300만달러를 갖는 옵션 조항을 포함했다.
상당히 파격적인 계약이다. 저코는 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로 샌디에이고에 지명된 유망 선수다. 그렇지만 메이저리그 데뷔는 지난해에 했다.
이제 빅리거 2년차와 6년이라는 장기 계약을 한 건 그만큼 그의 잠재 능력을 높이 샀기 때문이다.
저코는 올해 12경기에서 타율 1할6푼3리 1홈런 7타점으로 다소 부진하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12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9리 23홈런 63타점 62득점 OPS 7할4푼5리를 기록했다.
[rok1954@maekyung.com]
샌디에이고는 15일(한국시간) 저코와 2020년까지 총 6년간 3500만달러(약 364억원)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저코의 올해 연봉은 51만달러다. 이번 계약에 따라 2014년 200만달러를 받고 2016년까지 해마다 200만달러씩 인상된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하는 2019년에는 샌디에이고가 바이아웃 100만달러를 포함한 1300만달러를 갖는 옵션 조항을 포함했다.
상당히 파격적인 계약이다. 저코는 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로 샌디에이고에 지명된 유망 선수다. 그렇지만 메이저리그 데뷔는 지난해에 했다.
이제 빅리거 2년차와 6년이라는 장기 계약을 한 건 그만큼 그의 잠재 능력을 높이 샀기 때문이다.
저코는 올해 12경기에서 타율 1할6푼3리 1홈런 7타점으로 다소 부진하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12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9리 23홈런 63타점 62득점 OPS 7할4푼5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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