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징계 철회'
도핑 검사 절차 위반으로 1년간 자격 정지를 당한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 선수가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오늘(15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세계배드민턴연맹 도핑청문위원단이 어제(14일) 재심의를 열어 이용대와 김기정에게 내려졌던 1년 자격정지 결정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용대, 김기정 선수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1월 두 사람은 세계반도핑기구 (WADA)의 불시에 시행하는 도핑 테스트를 세 차례 받지 않아 1년 동안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도핑 테스트 절차가 부당했다는 이유를 들어 스포츠 중재 재판소 (CAS) 제소를 통해 이용대와 김기정이 인천 아시안 게임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표했고, 이것이 받아들여 진 것입니다.
이용대 징계 철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용대 징계 철회 왜 3번이나 안받은거지?" "이용대 징계 철회 아무튼 다시 선수 활동 잘 할 수 있게 되서 다행이네요" "이용대 징계 철회 아무튼 그런건 딱딱 잘 맞춰서 검사 받고 해야 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