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오석 "청년고용은 구조적 문제…취업 지원하겠다"
입력 2014-04-15 13:33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청년들이 졸업 후이른 시일 안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일자리 단계별 청년고용대책'을 주제로 합동브리핑을 열고 "청년고용대책으로 청년 일자리 50만개 창출이라는 목표달성에 다가설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일을 원하는 사람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일자리를 얻기 위한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게 진정한 복지"라면서 학교 전공교육에서 현장실습이 제대로 이뤄지고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학교-청년-기업 간 대화의 통로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현 부총리는 또 "청년고용을 적극 창출하는 기업에는 세무·관세조사를 면제해주고 조달시장에 참여할 때 가산점을 주는 등 각종 우대혜택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취업자들의 경력 관리를 위해선 "청년희망키움통장의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출퇴근 및 문화시설을 개선해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머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입대 이전과 입대기간, 제대 이후 등 단계별로 경력단절을 방지하겠다"며 "육군에서 시범 시행하는 맞춤특기병제를 해군, 공군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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