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더 강해진 `i30 D 스펙` 출시…1995만원
입력 2014-04-15 13:24 

현대차는 동급 최고 수준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새로운 스타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유러피안 준중형 해치백 'i30'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i30 D 스펙' 에 탑재된 누우 2.0 GDi 엔진은 최고 출력 172마력, 최대토크 21.0kg.m을 구현한 고성능 엔진으로, 기존 1.6 GDi 엔진 보다 최고출력, 최대토크가 각각 23%, 24% 향상돼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i30 D 스펙은 '다이나믹 드라이빙 시스템'을 적용해 스티어링 응답성을 증대시켰다. 단단한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민첩한 코너링 구현을 가능하도록 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패들쉬프트도 기본으로 적용해 즉각적인 변속 조절로 탑승자들이 보다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D 스펙 모델에는 ▲블랙 컬러와 크롬이 조화를 이룬 스포츠 그릴 ▲11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17인치 튜익스 크래용 휠 등을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의 외장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내장 디자인에는 ▲블랙 인테리어 ▲건메탈 가니쉬를 적용하여 차량의 스포티함을 높였다.
i30 D스펙의 가격은 기존 1.6 GDi PYL 모델보다 100만원 오른 1995만원으로 책정했다. 드라이빙 마니아를 위한 수동변속기 모델도 1835만원으로 함께 출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i30 D 스펙 출시로 i30, i40, 벨로스터로 이뤄진 PYL의 고성능 모델인 'D spec 라인업'이 모두 완성됐다"며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기존 i30와 차별화하고, 역동적인 주행 관련 사양을 대거 적용함으로써 고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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