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중국 '빅3' 택배사 중 하나인 위엔통수디와 글로벌 사업 협력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이르면 내달부터 한국과 중국간 국제 특송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한국에서 중국으로 발송된 택배 물품은 주요 도시의 경우 다음날, 내륙 서부지역은 4일 이내에 배송된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택배는 이틀 내에 도착이 가능하다.
기존과 비교하면 양국간 국제택배에 걸리는 시간이 12시간 이상 줄어드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중국 내 택배서비스를 비롯한 물류사업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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