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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환 데뷔 초부터 개념 행보‥봄 가요계 '훈훈'
입력 2014-04-15 11: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net '슈퍼스타K5' 준우승 출신 박시환이 데뷔 직후부터 '개념 행보'로 따뜻함을 주고 있다.
박시환 팬클럽은 지난 14일 박시환의 데뷔 타이틀곡 '다만 그대를' 발매에 맞춰 경기도 하남시청에 쌀 화환 2톤을 기부했다. 박시환의 이름으로 기부된 쌀 화환 2톤은 하남지역의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같은 박시환과 박시환 팬덤의 기부는 데뷔 이전부터 이어진 것으로 드러나 잔잔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 그간 박시환의 음악 활동과 발맞춰 사회 저소득층에 대한 박시환과 팬덤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용한 선행을 지속해 왔다.
특히 어려운 형편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슈퍼스타K5' 준우승을 차지하며 끝내 가수의 꿈을 이룬 박시환은 데뷔 확정 이전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 문화 확산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시환은 "가수를 꿈꿔왔을 때부터 힘이 돼 주셨던 분들과 팬 분들 덕분에 데뷔까지 이어진 것 같다. 이 같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팬 분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시환은 지난 2월 tvN 메디컬 드라마 '응급남녀' OST '그때 우리 사랑은' 출시에 맞춰 '응급남녀'가 메디컬 드라마라는 점을 고려해 소셜 기부 플랫폼을 통해 '급성림프모양백혈병'을 앓고 있는 15세 성환이(가명)의 수술비 마련을 위한 모금에 동참, 스타 기부 캠페인 중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목표 모금액 2백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약 560만원을 모금하며 병원비 기부에 나서기도 했다.
박시환의 팬들 또한 같은 날 기부에 동참,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쌀 2.2톤을 기부하며 성숙한 팬덤 문화 정착에 앞장섰다.
이뿐 아니라 박시환의 팬들은 그간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활용한 기부, '슈퍼스타K5' TOP 10 콘서트 개최 기념 쌀 화환, 서울 모 노숙자 쉼터 간식 제공 등 박시환의 활동에 맞춰 꾸준히 사회적 약자를 위해 조용한 선행을 지속해온 바 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슈퍼스타K5'를 통해 꿈을 이룬 박시환의 데뷔 이전부터 아티스트와 팬덤의 성숙한 기부 문화가 꾸준히 이어진 것은 가요계를 넘어 사회적으로도 충분히 긍정적인 현상"이라며 "기부 문화 정착에 앞장선 팬들의 성숙한 의식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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