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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최다니엘 “재벌 2세 역할, 디카프리오 연기 참고했다”
입력 2014-04-15 10:55 
사진= 김종학 프로덕션, KBS미디어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재벌 2세 캐릭터를 연기하는 소감을 밝혔다.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빅맨에서 최다니엘이 대한민국 재벌 상위 1% 그룹의 장남 강동석 역을 통해 생애 최초로 재벌 2세 연기에 도전한다.

한층 슬림한 몸매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최다니엘은 작품에 캐스팅 되자마자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최다니엘은 오랜만에 새로운 작품을 하는 거라, 긴장하는 마음으로 살을 많이 뺐다. 재벌의 삶은 일반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충분히 그의 삶이 묻어 나오도록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언젠가 꼭 해보고 싶은 역할이었다”며 그래서 인위적인 모습이 아닌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작품을 많이 찾아보면서 연구했다. 단순히 넥타이를 매고 정장을 입은 후계자의 천편일률적인 모습은 재미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자연스러운 상류층 자제의 모습이 묻어나면서도 여유가 넘치는 연기를 내 것으로 습득해서 ‘강동석이라는 캐릭터에 녹아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빅맨의 차별점에 대해 모든 작품이 각자 다른 부분이 있지만, 제 팬들에게 말하자면 내가 나오니까, 그 점이 보는 재미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던 한 남자가 재벌 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었지만, 그로 인해 다치고 부서지며 자신이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세상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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