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월드] 세계에서 가장 추운 '북극 마라톤'
입력 2014-04-15 07:33  | 수정 2014-04-15 08:40
<세계에서 가장 추운 '북극 마라톤'>

두꺼운 옷과 마스크로 중무장한 채 하얀 설원 위를 달리는 사람들.

북극에서 이색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무려 영하 30도의 맹추위 속에서 펼쳐진 세계에서 가장 추운 마라톤 경기입니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47명이 참가했다고 하는데요.

4시간 7분 만에 결승선을 통과한 참가자가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완주하기조차 힘들었을 텐데 정말 대단하네요.


<영국 조지 왕자의 '기저귀 외교'>

영국 '로열 베이비' 조지 왕자.


비슷한 또래의 친구에게 엉금엉금 기어가, 말을 거는데요.

능수능란합니다!

생후 8개월에 외교 무대에 데뷔했다며 '기저귀 외교'라는 애칭까지 생겼다고 하네요.

특히, 조지 왕자가 입은 옷들은 이미 모두 매진이라고 하는데요.

이날 입은 옷을 사려면 두 달이나 기다려야 한다고 하니 조지 왕자의 인기 실감하시겠죠?


<미얀마 대규모 물축제 '띤잔'>

사람들이 물총을 들고 서로를 향해 물을 쏩니다.

강한 물줄기를 맞고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즐거워하는데요.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물 축제‘띤잔'입니다.

불결한 것과 불순한 것 등을 물로 씻으면서 새해를 정결히 맞이하는 건데요.

서로 복을 빌어주며 물을 뿌리는 사람들의 신난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속옷만 입고 가게서 절도 행각 벌인 여성>

미국 플로리다의 대형 상점에 한 흑인 여성이 들어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바지도 입지 않은 채 속옷 차림인데요!

심지어 태연하게 와인 두 병까지 훔쳐 달아났는데요.

이 여성은 그대로 달아난 뒤 아직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어처구니없는 절도 행각에 사람들도 황당해했습니다.


<외로운 판다 위한 동물원의 특별 조치>

중국 윈난성의 한 동물원에 살고 있는 판다, 시지아입니다.

최근 함께 지내던 친구가 다른 곳으로 떠나는 바람에 부쩍 외롭다고 하는데요.

통 먹지도 않고 우울한 나날을 이어가던 판다를 위해 사육사들은 특단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시지아가 재밌게 놀 수 있게 그네와 평행봉을 설치하고, TV까지 마련해 줬는데요.

다행히 새로운 장난감을 좋아하면서 많이 나아졌다고 합니다.

시지아가 빨리 예전처럼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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