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 종암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한 명이 숨지게 한 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시내 한 대학교 도서관에서는 수은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발견돼 학생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김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창문 밖으로 벌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관 한 명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더니
"뒤쪽 보라니까! 뒤로 가봐, 뒤에!"
시커먼 연기 속에서 한 여성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안 다치셨어요?"
불이 난 건 어제(14일) 밤 9시 50분쯤.
서울 종암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1층에 살던 51살 이 모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또 2층에 살던 33살 유 모 씨가 불길을 피하던 중 다리를 다치고 인근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14일) 오후 4시쯤 서울 성균관대 도서관 5층에서 수은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 인터뷰 : 박하늘 / 성균관대 학생
- "굉장히 놀랐고 제 주변에서 테러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에 놀랐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은 학생 100여 명을 대피시키고 출입을 통제한 뒤 의심 물질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재학생 소행으로 보고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영입니다. [ taegija@mbn.co.kr ]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서울 종암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한 명이 숨지게 한 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시내 한 대학교 도서관에서는 수은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발견돼 학생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김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창문 밖으로 벌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관 한 명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더니
"뒤쪽 보라니까! 뒤로 가봐, 뒤에!"
시커먼 연기 속에서 한 여성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안 다치셨어요?"
불이 난 건 어제(14일) 밤 9시 50분쯤.
서울 종암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1층에 살던 51살 이 모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또 2층에 살던 33살 유 모 씨가 불길을 피하던 중 다리를 다치고 인근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14일) 오후 4시쯤 서울 성균관대 도서관 5층에서 수은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 인터뷰 : 박하늘 / 성균관대 학생
- "굉장히 놀랐고 제 주변에서 테러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에 놀랐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은 학생 100여 명을 대피시키고 출입을 통제한 뒤 의심 물질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재학생 소행으로 보고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영입니다. [ taegija@mbn.co.kr ]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