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 사건이 1주기를 맞은 가운데, 보스턴 시 당국이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안전 대책을 발표했다.
AP통신은 15일(한국시간) 보스턴 시 정부가 마라톤 안전 대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마틴 월시 시장과 윌리엄 에반스 경찰 총장의 이름으로 발표된 이 대책에 따르면, 대회 당일 마라톤 코스에 정복과 사복 경찰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100여대의 감시카메라와 50여개의 관측소를 설치, 감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앰뷸런스 13대, 응급치료요원 140명을 배치, 혹시 일어날지 모를 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한 관람객에게 가방이나 부피가 큰 물건을 지참하지 말 것을 권유했다.
보스턴 마라톤은 매년 4월 셋째 주 ‘애국자의 날에 열린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도착점 부근에서 폭탄이 터져 3명이 죽고 26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올해 보스턴 마라톤은 한국시간으로 22일 열릴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AP통신은 15일(한국시간) 보스턴 시 정부가 마라톤 안전 대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마틴 월시 시장과 윌리엄 에반스 경찰 총장의 이름으로 발표된 이 대책에 따르면, 대회 당일 마라톤 코스에 정복과 사복 경찰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100여대의 감시카메라와 50여개의 관측소를 설치, 감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앰뷸런스 13대, 응급치료요원 140명을 배치, 혹시 일어날지 모를 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한 관람객에게 가방이나 부피가 큰 물건을 지참하지 말 것을 권유했다.
보스턴 마라톤은 매년 4월 셋째 주 ‘애국자의 날에 열린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도착점 부근에서 폭탄이 터져 3명이 죽고 26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올해 보스턴 마라톤은 한국시간으로 22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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