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 자막 오역…제작진 "주의할 것"
입력 2014-04-14 20:29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KBS2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딸 추사랑과 관련한 자막 오역이 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슈퍼맨'에서 추사랑과 유토가 말한 것과 전혀 다른 묘사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전날 방송에서 추사랑과 엄마 야노 시호가 제주도 한라봉 과수원에 등장해 말한 일본어 대화의 오역이 문제였다. 자막을 보면 추사랑이 한라봉을 먹고 있는데도 욕심을 내는 것처럼 묘사했던 것. 하지만 "엄마도 같이 먹자"고 한 내용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누리꾼들은 이전 방송에서도 제작진의 오역이 많다고 지적하며 불쾌감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앞으로 일본어 번역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전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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