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커플 양해림과 김경진이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김경진은 지난 2010년 7월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에서 모태솔로임을 고백하며 후배 개그우먼 양해림에 호감을 표시했었습니다.
당시 김경진은 "마음에 있는 사람이 있으나 비밀로 하겠다"고 말했지만 끈질긴 MC들의 회유와 설득에 "후배인 양해림이 좋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김경진은 "해림아 내가 널 약간 마음에 있어 한다. 내가 남자친구가 되면 넌 복 받은 거다. (내 입술은) 새 거잖아"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김경진은 공개 연애에 대해서는 "원래 얘기하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여자 연예인이다보니 망설여졌다"며 "해림이가 먼저 공개해도 된다고 했다. 고맙다"고 전했습니다.
결혼은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나중에 서로 좋아하면 할 지도 모르겠다며 여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김경진 양해림 열애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경진 양해림 열애, 둘이 진짜 잘 어울리는데 그냥 결혼해라" "김경진 양해림 열애, 비주얼 최강이네" "김경진 양해림 열애, 좋겠다 벚꽃 구경도 가고 나는 언제 남자친구랑 벚꽃놀이 가보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