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산업기반형 첨단 신도시 `서산테크노밸리` 준공
입력 2014-04-14 15:16  | 수정 2014-04-14 15:17

한화그룹과 충남 서산시, 산업은행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산업기반형 복합도시 서산테크노밸리가 준공됐다.
한화그룹은 2009년 9월 착공된 첨단복합단지 서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4년 반만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서산테크노밸리는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 200만㎡의 터에 단지 내 산업, 주거, 상업, 교육 등의 기능이 조화롭게 어울려 단지 내 원스톱 라이프 실현이 가능하도록 계획된 서산시 최초의 신도시다.
현재 산업시설구역 내 대원로지스틱,세정산업 등 8개사가 입주를 완료해 가동하고 있고, 위스코,마성산업 등 4개사가 공장을 건립 중이며 연내에 추가로 다수 업체의 착공이 예상되는 등 기업 입주가 가속화하고 있다.단지 내에 신축 중인 공동주택 사업도 주목할 만한 실적을 보이며 서산의 새로운 대규모 주거단지로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공장 가동에 필요한 전력 등 기반시설이 지중화돼 있고, 주거, 상업, 문화시설이 함께 조성돼 수도권 신도시 수준의 쾌적한 업무환경과 정주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친환경적인 대규모 공원과 생태하천이 조성돼 있고, 단지 내에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2군 야구장도 자리 잡고 있다.
서산테크노밸리는 산업시설용지 일부 필지와 공동주택용지 일부 필지를 제외하고 대부분 분양이 끝난 상태이며, 최근 공동주택 신축을 위한 관련 업계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서산테크노밸리 관계자는 "서산테크노밸리 일대는 최근 기업들의 신규투자가 이어지는 등 서산의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어 서산테크노밸리와 주변 지역의 경제 및 주거환경의 발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계약자들이 입주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 =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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