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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 코빅 출연, 아이언 맨 마스크 쓰고 등장 한 사연은?
입력 2014-04-14 14:44 
양세형 코빅 출연/사진=tvN캡쳐


양세형 코빅 출연

불법 도박 혐의로 자숙중인 개그맨 양세형이 tvN '코미디 빅리그'에 깜짝 출연했습니다.

양세형은 13일 방송된 '코빅'의 한 코너인 '코빅열차'에 영화 캐릭터 아이언맨 가면을 쓰고 등장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차장 역할을 하는 유상무는 작은 상자를 가리키며 "이 안에는 자숙 중인 연예인이 열심히 페달을 밟으며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상무가 상자를 열려고 하자, 양세찬은 "시기상 아직은 아닌 것 같다"며 그를 막아 세웠습니다.


반면, 계속된 관객들의 환호에 양세형은 아이언맨 마스크를 쓰고 누더기를 입은 채 나타났습니다. 그는 다른 개그맨 동료들과 악수를 하며 연신 고개 숙여 사과한 후 퇴장했습니다.

양세형은 지난해 11월 국 복무 중 휴대전화를 이용해 해외 스포츠경기에서 승리 팀에 한 번에 수십만 원씩 돈을 배팅하는 '맞대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세형 코빅 출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양세형 코빅 출연, 지난해 11월이면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양세형 코빅 출연, 이렇게 방송 복귀하는 거야?""양세형 코빅 출연, 불법 도박 뉘우치고 있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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