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디스플레이, 257개 유휴특허 중기 이전
입력 2014-04-14 14:23 

LG디스플레이가 사용하지 않는 기술 특허의 소유권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양도하는 '기술나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유휴특허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기획한 사업이다. 지난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SK하이닉스에 이어 LG디스플레이가 세번째로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다.
LG디스플레이는 국내특허 141건과 해외특허 116건 등 총 257건의 특허를 KIAT에 위탁해 이전 절차를 밟는다.
양도 대상은 최근 6년 이내 등록된 특허로 디스플레이 장비 기술이 대거 포함돼 있다. 70여건은 최근 3년 이내 등록된 특허로 곧바로 상용화가 가능하다.
KIAT는 다음달 9일까지 특허 양수를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한다. 대상 특허는 KIAT 홈페이지(www.kiat.or.kr)와 국가기술사업화정보망(www.ntb.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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