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부 "무인기 누가 봐도 북한 소행"
입력 2014-04-14 11:37 

"누가 봐도 북한 소행임이 거의 확실한데 이를 부인하고 오히려 대한민국을 중상 비방하는 것은 맞지 않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소형 무인기 침투사건을 '제2의 천안함 날조'라고 부인한 데 대해 "북한은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은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등을 통해 계속 위협을 하고 있다"면서 "북한은 이러한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근거 없는 대남비방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또 15일 북한의 김일성 생일 행사 때 군사퍼레이드 가능성과 관련, "지금은 그런 내용이 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동향과 관련해선, "지금 현재로서는 특이한 징후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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