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로클럭 59명 임명…여풍 여전히 거세
입력 2014-04-14 11:14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제3기 재판연구원(로클럭) 59명이 14일 임명장을 받고 재판업무 보조에 들어갔다.
대법원은 이날 전국 5개 고등법원별로 로스쿨 출신 신임 재판연구원에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임용돼 이미 전국 법원에 배치된 사법연수원 출신 로클럭 46명까지 포함해 3기 재판연구원은 모두 105명이다. 서울고법에 69명, 대전고법과 대구고법, 광주고법에 각 8명, 부산고법에 12명이 배치됐다.
신임 재판연구원은 앞으로 각급 법원에서 구체적 사건 심리와 재판에 관한 조사·연구 업무를 맡는다. 이번 임용에서도 여풍(女風)이 거셌다. 여성은 59명중 35명인 59%로1기 55%, 2기 58.18%와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
25세 이상 30세 미만이 22명, 30세 이상 35세 미만이 23명이었다. 이미 임용된 연수원 출신 로클럭까지 포함하면 최고령은 39세, 최연소는 25세, 평균연령은 30세로 지난해(평균 연령 32세)보다 다소 젊어졌다. 신임 로클럭에는 약사 1명, 공인노무사 2명, 교사 1명, 이공계 전공자 10명도 포함됐다.
[이동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