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금융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고객 캠페인 활동에 돌입했다.
현대증권은 14일부터 보이스피싱, 스미싱, 파밍 등 금융피해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2014 able 새 금융캠페인'을 실시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파밍에 당한 사례를 '팔랑귀편, '에프엠편', '까막눈편' 등 3가지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 업로드됐다. 단순한 홍보영상이 아니라 코믹한 캐릭터들을 사용해 범죄 피해 예방을 알기 쉽게 표현한 게 특징이다. 앞서 현대증권은 '2012 Olla! 희망캠페인'과 '2013 able 나눔캠페인' 등 공익 성격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손호영 현대증권 온라인기획부장은 "2014 able 새 금융캠페인을 통해 각종 금융사고와 예방법을 공유해 안전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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