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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혐의’ 양세형, ‘코미디 빅리그’에 등장한 이유는?…연신 사과
입력 2014-04-14 10:11 
양세형 양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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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혐의로 자숙중인 개그맨 양세형이 화제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의 코너 '코빅열차'에서는 도박혐의로 자숙중인 양세형이 가면을 쓰고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코빅열차'의 차장 유상무는 작은 상자를 가리키며 "이 안에는 자숙 중인 연예인이 열심히 페달을 밟으며 반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상무는 관객을 향해 "이 사람 충분히 고생했으니 나와도 될 것 같지 않느냐"라고 동의를 구했다. 하지만 상자가 반 정도 열리자 양세찬이 상자를 막아서며 "시기상 아직은 아닌 것 같다"라며 말했고, 유상무의 왜 니가 그러냐는 질문에 양세찬은 "제가 지켜줘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계속된 관객들의 환호에 양세형은 아이언맨 마스크를 쓰고 누더기를 입은 채 아무 말 없이 다른 개그맨 동료들과 악수를 하며 연신 사과했다.

양세형은 지난해 11월 불법 도박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후 현재는 자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세형의 깜짝 등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양세형, 뭔가 웃기다" "양세형 양세찬 형제 닮은 것 같다" "양세형, 아직 이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양세형 양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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