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생애 첫 우승 앞둔 제라드, “너무 긴 90분이었다”
입력 2014-04-14 08:59  | 수정 2014-04-14 09:25
맨시티와 뜨거운 대결에서 3-2로 승리하며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리버풀 맨 스티븐 제라드(잉글랜드)가 생애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리버풀은 13일 오후(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 안필드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쿠티뉴의 결승골로 3-2 승리를 거뒀다.
우승을 위해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것에 대해 제라드는 상당히 길었던 90분이었다. 이 승리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면서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경기는 아니다. 노리치 시티와 다음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노리치와의 경기를 위해 다시 달릴 것”이라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시즌 종료까지 4경기를 남긴 리버풀은 오는 20일 노리치와 3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27일 첼시와의 36라운드가 사실상의 결승전이 될 전망이다.
남은 경기가 크리스탈 팰리스, 뉴캐슬이라는 점에서 첼시전에 승리할 경우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우승한다면 리버풀은 1892년 창단 후 19번째 우승컵을 안게 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