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K팝스타’ 버나드박, ‘사랑하기 때문에’ 애절 보이스로 좌중 압도
입력 2014-04-14 07:14 

버나드박이 ‘사랑하기 때문에 가사 실수에도 호평을 받으며 샘김을 앞섰다.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오디션 K팝스타3(이하 K팝스타3)에서는 우승자를 결정하기 위한 TOP2 버나드박, 샘김의 파이널 생방송 경연이 펼쳐졌다. TOP2는 심사위원의 미션곡과 자유곡 총 2곡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버나드박은 가요 같은 가요를 말하듯 들려 달라”는 심사위원들의 미션을 받고 언젠가 생방송 무대에서 꼭 부르고 싶었다”는 故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선곡했다. 심사위원들은 버나드박의 선곡에 감탄했다. 버나드박은 100%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증명하듯 무대 위에서 그동안 접할 수 없었던 가요감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하지만 마지막 부분, 가사 실수로 아쉬움을 안겼다.
버나드박의 ‘사랑하기 때문에에 유희열은 버나드가 이제 가요가 되기 시작한다. 그런데 결승 무대가 참 재밌다. 신기한 게 노래를 쭉 하는데 게임은 끝나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마지막에 가사를 틀리더라. 그러면서 뒤에 호흡을 한 번 놓치길래 이거 모르겠구나 생각했다. 가요는 정말 잘했다”며 95점을 줬다.

박진영은 사람이 얼마나 노력했는지는 감추기 어려운 것 같다. 버나드가 노래 한 것 보니 굉장히 고민하고 연습한 흔적이 보여서 좋았다. 가요를 잘 부르겠다는 확신을 얻었다. 가사가 틀린 뒤부터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서 점수가 많이 내려갔다”며 95점을 줬다.
마지막으로 양현석은 중요한 라운드이지만 실수할 수 있다. 가사 틀릴 수 있다. 왜냐면 그 감성에 너무 집중하다 보면 실수 할 수 있고 한국말 서툴기 때문에 실수 할 수 있다. 첫소절 나오는데 버나드를 헤비급으로 표현했었는데 ‘샘김 조심해야겠다 했다. 권투장갑을 빼고 나왔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 더 노력해야 할 거 같았다”며 96점을 줬다. 총점 286점으로 샘김을 앞서가기 시작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