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승리, 첫 등장부터 강렬한 사투리 연기…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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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아이즈 승리가 능청스러운 사투리 연기를 선보였다.

승리의 어눌한 충청도 사투리 연기는 1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를 통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테디서(승리 분)가 세영소방서에 적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테디서는 극중 세영소방서 구급대원으로 발령받아 119 응급구조사 윤수완(구혜선 분)앞에 등장했다. 테디서는 선임이 된 윤수완에게 "선배님들 잘 부탁드려유. 지가 텍사스에서 그로운업 아니 자랐어유"라며 텍사스영어와 어눌한 충청도 사투리를 번갈아 구사했다.

이에 윤수완이 "대장님, 이왕 줄 거면 똘똘이 아이언맨으로 줘야지. 하필이면 이런 요상한 애를 주냐. 이건 충원이 아니라 완전 똥 치우라는 거지!"라고 항의하자 테디서는 "똥 치우는 게 뭐예유, 선배님? 구급대가 똥도 치우러 다녀야해유?"라며 능청스런 연기를 펼쳤다.

엔젤아이즈 승리 사투리 연기에 시청자들은 "승리, 연기에 물이 올랐다." "엔젤아이즈 승리, 생각보다 연기가 훌륭했다." "엔젤아이즈 승리, 감초역할 제대로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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