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번주 증시전망] 中 1분기 GDP 성장률에 쏠린 눈
입력 2014-04-13 17:04 
올해 들어 처음으로 2000선을 돌파한 코스피 상승세가 이번주에도 이어질까. 이번주는 중국의 1분기 GDP 성장률 발표와 추가 경기 부양책 실시 여부가 증시 흐름에 주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는 부진한 수출입 지표와 산업생산을 고려할 때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 7.7%와 올해 목표치 7.5%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장 예상치인 7.3%(전년 동기 대비)를 밑돌더라도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추가 경기 둔화 염려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16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경제동향보고서 '베이지북'이 공개되고 재닛 옐런 FRB 의장 연설이 이어질 예정이다. 전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에 이어 산업생산, 주택착공 등 경제지표가 잇따라 공개된다.
[김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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