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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산업은행 특수성 인정"
입력 2007-02-13 09:07  | 수정 2007-02-13 09:07
한미 FTA 7차 협상에서 미국이 산업은행을 FTA 협정 적용에서 예외로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신 미국은 신용평가업의 국경간 거래 허용과 금융정보의 해외이전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제윤 한국 금융분과장은 신용평가업 개방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금융정보 해외이전은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정보 해외이전이 허용되면 예를 들어 국내에 진출한 한국씨티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금융정보를 미국 본사인 씨티은행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측은 그러나 우체국 보험의 특수성 인정과 외환위기시 국경간 송금거래 일시 중단은 끝까지 고수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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